방사청장, 루마니아 고위급 면담 통해 한-루마니아 방산협력 확대 방안 논의
방사청장, 루마니아 고위급 면담 통해 한-루마니아 방산협력 확대 방안 논의
  • 국제뉴스
  • 승인 2025.04.0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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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보그단-그루이아 이반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루마니아를 방문해 보그단-그루이아 이반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서울=국제뉴스) 최윤제 기자 = 방위사업청은 지난 28일부터 군사적 역량 강화를 위해 재무장을 신속히 추진 중인 루마니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 연합(EU)이 발표한 유럽 재무장 계획에 대응하여 방위사업청은 유럽 방위력 증강 계획을 파악하고 한국의 NATO 및 EU 간 방산 협력 파트너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의 일환으로, 방위사업청은 루마니아를 방문하여 동유럽 지역에서의 핵심 방산협력국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했다.

방위사업청장은 루마니아 국방 획득사업의 주요 의사결정권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의 방산 기술이 유럽의 재무장 요구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이 자리에서 신궁과 K9 자주포의 수출 현황을 점검하며, 루마니아의 보병전투차량(IFV)과 주력전차(MBT) 획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의 수주 지원 활동도 병행하였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28일 나콜라 파울리우크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방위사업청 제공)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이 지난 28일 나콜라 파울리우크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갖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방위사업청 제공)

특히, 니콜라 파울리우크 상원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에서는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가 루마니아의 방위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준비 중임을 밝혔고, 이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였다. 또한, 보그단-그루이아 이반 경제기업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흑해 지역의 안보 강화 및 조선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과 루마니아 간의 새로운 방산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AI 및 퀀텀 기술 등 첨단국방기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제안했다.

방위사업청장은 또한 루마니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K9 자주포와 신궁의 수출 진행 상황 및 기업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최근의 유럽 재무장 동향에 따른 방산시장 진출 전략과 정부와 업체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냉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고 있는 유럽의 재무장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NATO 및 EU 국가들과의 방산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으며, "이를 바탕으로 레드백 장갑차와 K2전차의 수출 사업이 조속히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윤제 기자 cst0121@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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