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대통령 탄핵 반드시 부결"

민주당 전방위적 탄핵 남발 국론분열과 갈등 부추기고 대한민국 기능 마비

2024-12-05     국제뉴스
▲추경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원내대표는 "대통령의 탄핵은 또한번의 역시적 비극을 반복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5일 오전 최고위원회위에서 "지난 이틀여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에 이르기까지 국민들께 큰 충격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일련의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럼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들어 거대야당의 23번째 탄핵소추는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된 것은 참담한 심정이며 지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으로 남은 것은 두개로 갈라진 대한민국과 정치보복, 적패수사뿐인 그 상훈이 곳곳에 깊게 남아 있다"고 말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제는 아예 의사일정 합의를 위한 일말의 노력조차 없이 오늘 본회의에서 감사원장과 중앙지검 지휘부에 대한 탄핵을 일방 처리하겠다고 한다"며 "22대 국회 내내 민주당의 막가파식 폭거에 국회는 망가졌다"고 비판했다.

또한 "국무위원, 정부위원, 수사 검사에 이어 헌법기관인 감사원장과 대통령까지 겨냥하는 민주당의 전방위적 탄핵 남발은 국론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대한민국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삼권분립에 대한 위협"이라며 "대통령 탄핵 반대에 108명 의원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부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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