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도시철도기관 최초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 행안부 인증 획득

데이터 기반 도시철도 행정 선도기관으로 도약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 교육 참여 빅데이터와 AI 활용으로 도시철도 서비스 혁신 주도

2024-12-19     최원봉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인증서 수여식’에서 도시철도기관 최초로 ‘데이터 분석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 인증받았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이끌어갈 공공분야 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전문인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데이터 처리, 머신러닝,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의 심화 과정을 5개월간 이수하고 전문가위원회의 최종 인증평가를 통과하여 ‘데이터 인재양성 선도기관’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했다.

공사는 이를 계기로 데이터 기반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를 획득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철도 서비스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 사고예측모델 개발, ▲ 혼잡도 예측 분석, ▲ 시설물 유지보수 효율화 등 데이터 중심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 도시철도 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백호 사장은 "이번 인증은 서울교통공사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행정을 선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전문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도시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하여 시민의 편익과 정부정책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