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위원장,상호관세 조치 집중 질의, 산업 보호 위한 대응책 논의
산자중기위, 미 상호관세 대응 위해 현안질의 및 법안 의결
산업·중소벤처 보호,조선·원전·LNG까지 산업 전반 현안 점검
산자중기위, 미 상호관세 대응 위해 현안질의 및 법안 의결
산업·중소벤처 보호,조선·원전·LNG까지 산업 전반 현안 점검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은 9일 전체회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된 현안을 질의하고 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
회의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우리나라에 대한 25% 상호관세 조치와 관련하여, 관세율 산정근거 협상 부족, 무역수지 조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 미비, 알래스카 LNG 개발사업 및 미국산 LNG 수입의 사업성 우려 등이 지적되었다.
위원들은 대미 투자 확대 방안, 업종별 관리 필요성, 초당적인 의원외교를 통한 대미 협상력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조선산업 인력 확충 대책, 석유화학산업 재편 계획 검토, 지연된 체코 원전 계약의 조속한 체결 및 원전 수출체계 효율화 방안 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요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는 수출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수출바우처와 정책자금 지원 등의 대책 마련이 요구되었다.
이철규 위원장은 "성급한 대응보다는 치밀한 분석을 통해 상호관세의 거시경제적 영향을 점검하고, 최선의 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회의에서 '전기안전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포함한 6건의 법률안이 의결되었으며, 해당 법안들은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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