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대행 "추경 통과 즉시 현장에 온기 전달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
한덕수 대행 "추경 통과 즉시 현장에 온기 전달되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
  • 국제뉴스
  • 승인 2025.04.25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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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국회시정연설…"위기 대응에 타이밍 중요"
"추경, 경제회복 마중물 되도록 조속히 의결…도움 손길은 바로 지금"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12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재난 대응·통상 및 AI지원·민생안정 세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해 편성했다며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12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은 재난 대응·통상 및 AI지원·민생안정 세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효과성이 높은 필수 사업을 위주로 선별해 편성했다며 국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권찬민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국민께 든든한 힘이 돼드리고 우리 경제의 회복과 도약에 소중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위기 대응에는 정책의 내용만큼이나 이를 추진하는 타이밍 또한 너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재정이라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들에게 닿아야 할 시점은 바로 지금"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이 간절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경쟁이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이 좌초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루하루 점점 더 힘겨워지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무게를 덜어드릴 실질적인 지원이 바로 당장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정부도 국회 심의과정에서 합리적인 대안을 적극 검토하면서 심의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집행계획을 철저히 마련해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는 즉시 현장에 온기가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권찬민 기자 dduijje321@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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