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김용현 출국금지 요청
우원식 국회의장, 김용현 출국금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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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12.0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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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의혹 중심 인물 법무부 장관 즉시 출국금지 조치 취해야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2일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는 이유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오후 법무부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김용현 전 장관이 지난 12월 3일 위헌·위법한 계엄을 대통령에게 건의, 사실상 지휘하고 무장한 군인이 국회 유리창을 깨고 진입하도록 해 헌법이 보장하는 국회의 활동을 무력화 시키고자 하는 등 내란 의혹의 중심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오늘 갑작스러운 면직 재가 이후 해외 도피 가능성이 높다"면서 "법부부 장관에게 지금 즉시 출국금지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는 비상계엄 관련 현안질의에 출석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국회 병력 투입은 장관이 지시했다"고 여야 질문에 답변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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