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의원, 정쟁을 위해 에너지 안보를 걷어차
"국가 에너지 자립의 초석이자 2,000조 원 경제적 가치를 가진 영일만 자원의 잠재력이 날아가게 된 것" 강조
"국가 에너지 자립의 초석이자 2,000조 원 경제적 가치를 가진 영일만 자원의 잠재력이 날아가게 된 것" 강조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2025년도 예산은 대한민국의 가장 가까운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점이다.
11일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은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를 대권 가도에 올리기 위해 현 상황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고 있다." 고 질타했다.
민주당은 10일 본회의에서 정부안보다 무려 4조 1천억 원을 삭감한 내년도 예산안을 일방적으로 강행 처리했다.
그는"여야 합의 없는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는 헌정사상 초유의 폭거이며, 국회의 책무를 저버린 무책임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또한,‘대왕고래 프로젝트’ 예산 497억 원 전액 삭감은 '산유국 대한민국'이라는 꿈이 무너질 위기에 처한 것은 포항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에너지 자립의 초석이자 2,000조 원 경제적 가치를 가진 영일만 자원의 잠재력이 날아가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뒤로는 예산을 삭감하고, 앞에서는 민생을 이야기하는 '이중플레이'는 국민과 포항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에 국민적 심판을 받을것이라 말헸다.
이는, 이재명 대표가 예결위에서의 예산 삭감 직후 포항 죽도시장을 방문해 민생을 논했다는 사실이다.
이상휘 의원은 "정쟁을 위해 에너지 안보를 걷어차고,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축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미래포기 선언'이라 그 어떤 명분도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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