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국수본 수사내통 규탄
국민의힘, 민주당-국수본 수사내통 규탄
  • 국제뉴스
  • 승인 2025.01.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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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민주당과 국수본 내통사태 반드시 밝혀 낼 것"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내통 규탄대회' 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과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내통 규탄대회' 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등 8개 법안을 부결 즉시 더불어민주당과 국가수사본부의 수사내통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민주당의 내통자백', '수사개입 기밀유출' 손피켓을 들고 민주당과 국수본 수사내통 규탄대회를 가졌다.

사회를 맡은 박수민 원내대변인은 "어제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본인을 매개로 해 민주당과 국수본이 내통하고 있음을 자백했다"며 "이에 불법 내통으로 헌법질서를 전복시키려는 민주당과 부당거래로 이득을 취하려는 국수본을 규탄한다"며 민주당의 내통자백 통화내역 공개할 것을 목청을 높여 선창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규탄사에서 "지난 7일 이상식 의원은 자신이 민주당과 국수본 사이에서 메시저 역할을 하느라 전화기에 불이 났다는 글을 SNS에 글을 개재한 것은 이는 민주당이 사실상 국수본을 지휘하고 있다는 것을 자백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금 민주당은 국정 혼란을 틈타 경찰의 일부 인사와 내통하면서 대한민국 경찰을 정치경찰로 전락시키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바라는 세상이 전체주의 국가냐"고 비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상식 의원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경찰인사와 통화했느냐"며 "당장 통화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 역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 바라며 민주당 지도부는 국민 앞에 수사개입에 대해 사과하고 이상식 의원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국수본의 내통사태를 반드시 밝혀 낼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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