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공연..'어울림콘서트 가야금' 막 올라
가야금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공연..'어울림콘서트 가야금' 막 올라
  • 배진규 기자
  • 승인 2019.09.0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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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콘서트 가야금 포스터
어울림콘서트 가야금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사장 이우종)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우리나라 대표악기 ‘가야금’을 중심에 둔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문재숙과 함께하는 <어울림콘서트 ‘가야금’>이라는 제목으로 70여명이 선보이는 가야금연주 뿐 아니라 경기도립국악단과 국가무형문화재급 예술가들이 함께해 관심을 끈다.

지난 2017년, 전통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리의 고유 악기이자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가야금을 지키고 널리 알리기 위해 경기도 북부 의정부에서 1,168명의 가야금 연주자들이 합동으로 ‘천사금(1004琴)의 어울림’ 공연을 진행했다.

이 공연의 기록이 ‘단일장소 최다 인원 가야금 합주’ 분야의 새로운 KRI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인정돼 <어울림콘서트 ‘가야금’> 공연당일(9월 7일) 인증을 확정 받게 됐다.

이번 공연은 KRI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기념하여 대한민국이 가야금의 종주국임을 세계에 알림과 동시에 우리 전통 현악기 ‘가야금 (Gayageum)’이라는 고유 명사로 미국, 유럽 연합 등 해외 기록 인증 전문기관에 등재를 시도하고 가야금 산조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지정에 앞장서고자 기획되었다. 공연은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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